두 걱정을 따로 묻다 보면 둘 다 풀리지 않아요
신용이 좋지 않은 데다 업종까지 흔치 않으면 문의할 때마다 반쪽 이야기만 나누고 돌아서기 쉽습니다. 신용을 말하면 업종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대화가 멈추고, 업종을 말하면 다시 신용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몇 번 그러고 나면 결제를 들이는 일 자체를 미루게 됩니다.
이 묶음은 그 두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푸는 법을 다룹니다. 세 편을 다 읽지 않으셔도 되고, 지금 마음에 걸리는 쪽 한 편이면 충분합니다.
베스트페이 상담은 신용 사정과 하시는 장사를 같은 통화에서 듣습니다. 신용불량 상태에서도 PG를 열 수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그다음 장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여쭙습니다. 두 이야기가 맞물리는 자리를 함께 보아야 무리 없는 결제 형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어느 쪽부터 꺼내셔도 저희가 정리하며 듣습니다. 이야기가 엉켜도 괜찮으니 생각나는 대로 꺼내 주세요.
신용 쪽은 짧게, 장사 쪽은 길게 들어요
신용 이야기는 지금 형편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신용불량 상태인지, 회생을 신청했는지, 파산 이력이 있는지 정도면 되고 점수나 밀린 금액은 묻지 않습니다. 신용 상태를 보여 주는 서류도 떼어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회생 절차 중이라면 담당 회생위원께 들으신 말씀이 있는지만 덧붙여 주세요.
그 판단은 법원 쪽 몫이라 저희가 대신하지 않습니다. 저희 손은 결제 기기와 결제창 쪽에만 갑니다.
상담 시간의 대부분은 업종과 판매 방식에 씁니다. 손님을 어디서 만나는지, 값을 언제 받는지, 업종 때문에 따로 받아 둔 신고가 있는지를 들으면 기기와 결제창, 덧붙일 서류가 정해집니다. 가입 때는 업종과 사업자 서류를 보는 심사 단계를 한 번 거칩니다.
그 단계를 지날 준비는 저희가 함께하니 장사 이야기를 편하게 들려주세요. 하루 일과를 말하듯 풀어 주시면 됩니다.
업종 탓에 막혔던 신청도 다시 펴 볼 수 있어요
업종 때문이라는 짧은 이유로 끝난 신청이 있다면 그대로 묻어 두지 마세요. 들여다보면 등록증 업태와 실제 장사가 엇갈렸거나, 업종에 붙어야 할 신고증이 빠졌거나, 판매 화면이 비어 있던 일이 흔합니다. 이런 자리는 손봐서 다시 낼 수 있고, 거절 이력이 있어도 PG는 다시 열 수 있습니다.
개별 업종의 결과를 미리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어디를 고치면 신청서가 달라질지는 분명히 짚어 드립니다.
고칠 곳을 찾으면 오래 걸리는 일부터 걸어 두고 짧은 일은 그 틈에 끝냅니다. 같은 서류로 여러 곳에 곧장 다시 넣기보다 한 번 다듬어 내는 편이 마음도 덜 다칩니다. 준비가 맞으면 빠르면 신청한 날, 늦어도 이튿날 결제가 열리고 들어가는 값은 0원입니다.
지난 신청서 사진 한 장이면 되짚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